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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학위논문 에피쿠로스 행복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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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스가 1841년 <데모크리투스와 에피쿠로스 자연철학의 차이>라는 제목으로 제출한 박사학위논문은 에피쿠로스 철학을 2,000여 년 만에 재조명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

그때 맑스의 나이는 23살이었는데, 세계를 구성하는 기초가 무엇인지를 알고자 했던 지적 호기심으로 헤겔 공부에 한창 몰두했었다. 그렇지만 헤겔을 통해서만 세계의 존재론적 기초를 찾아내기 어렵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고대 희랍의 원자론자 루크레티우스를 접하게 되었고, 맑스는 자연스럽게 데모크리토스와 소위 쾌락주의자로 알려진 에피쿠로스를 읽게 되었다.

맑스는 에피쿠로스를 통해서 고전 원자론의 세계를 이해하게 되었는데, 원자론뿐만이 아니라 선험적 형이상학의 허구를 꿰뚫어 보게 된 결정적 계기였다. 그런 계기는 데모크리토스와의 비교를 통해 드러났다.

맑스는 데모크리토스와 에피쿠로스의 차이를 분명히 강조했다. 데모크리토스를 형이상학적 원자론으로 본다면 에피쿠로스를 실존적이면서도 동역학적인 원자론으로 맑스는 파악했다.

그런 맑스의 원자론 이해는 그 자신의 철학적 사유구조 전체에 걸친 기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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