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의 존재론과 노화이론

동서철학회 발표문 2022년6월4일

암의 존재론과 노화이론

최종덕(독립학자, philonatu.com)


생명체는 생명세포가 생겨난 20억 년 전부터 암과 격전을 겪고 있다.
다세포유기체의 세포들은 서로 협력하고 조직하고 공생하는 활동을 통해서 다세포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박테리아나 원생생물이나 효모균 같은 단일세포는 단지 혼자만이 자신의 단일 세포를 유지시켜야 했다.
다세포생명이 생기기 이전 20억년 동안 단일세포의 생명체는 암의 문제를 겪지 않았다.
다세포생명체가 생기면서 암이 시작되었다.
단세포에서 다세포 생명으로 진화하면서 암은 피할 수 없는 존재라는 뜻이다.
2014년 실험실 증거로서 원시 후생동물인 히드라metazoan Hydra 조직에서 종양성 폴립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계통발생학적으로 가장 오래된 암의 기원으로 추정된다.
1억 년 전 조류나 어류 및 포유류 화석에서도 암의 증거를 찾을 수 있었으며,
170만 년 전 원시인류 화석에서 암세포 흔적이 발견되기도 했다.
암의 존재는 생명의 시작과 연관되었으며, 암은 처음부터 우리의 한 부분이다.
암을 다루기 위하여 암의 진화론적이고 생태학적인 동력학을 이해해야만 한다.
(Domazet-Lošo, Lange and Bosch et al.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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