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 편집회의 참관 후 토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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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일간지 Neues Deutschland (nd; 베를린 소재) 일일 편집회의 참관 후 토론 내용 정치참여에는 두 가지 방식이 있다. 하나는 제도권 정치이고 다른 하나는 시민정치이다. 제도권 정치는 이념정치에 몰두되어 있는 반면 시민정치는 생명정치(삶의 정치)에 관심을 둔다. 이를 풀뿌리 정치라고도 말한다. 시민정치 혹은 일상 삶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는 두 가지 마음의 준비를 하면 된다. 먼저 과학적 논리와 시적 상상력을 같이 조화할 수 있는 마음의 태도이다. 그리고 경제와 생태학 사이의 강한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다는 마음의 태도이다. 이 두 가지 마음의 준비를 현실화하는 시민정치 가이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후변화 위기가 현실적임을 공감하고 그에 대처하는 협동 노력이다. 둘째, 인종, 성, 지식, 종교 등 세상의 모든 차별을 없애도록 실질적인 정책을 만드는데 시민이 참여한다. 셋째, 노동자(포괄적 시민) 복지 권리가 우선되어야 한다. 넷째, 페미니즘은 사회 민주화의 지표가 된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다섯째, 독재(독점)권력을 막는 독과점 방지정책이 실현되도록 시민이 함께 한다. 물론 이런 노력이 쉽지 않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더 근원적이며 철학적인 태도가 보완되도록 한다. (i) 변화하는 미래에 대하여 적응하는 역사적 태도를 키워야 한다. (ii) 현재 문화양식에 쉽게 다가가는 대중적 접근방식이 보완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시민정치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다. Neues Deutschland 는 삶의 시민정치를 반영하고 돋아주는 그런 매체가 되려한다. 참관일: 2019년 7월 24일 토론자: Eva Roth(편집장), Alexander Isele(Resort Politik), philonatu Neues Deutschland : www.neues-deutschland.d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