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만들자

자작 컴퓨터- 외장 스위치

1. CPU : 가장 중요한 CPU를 고르려면 먼저 내가 컴퓨터로 주로 무슨 일을 하는 지를 질문한다. 크게 2분류한다.

첫째 고성능게임이나 스팀림용 동영상제작 툴을 돌리는 일

둘째 일반 문서작업에서 인터넷검색, 엑셀문서 다섯여섯까지 동시에 돌리는 정도인지,

첫째 수준이라면 인텔 i7 10세대 혹은 AMD 라이젠 5000시리즈 급 이상. 저는 주로 문서와 엑셀 작업에 치중하므로 인텔 i5 에서 AMD Ryzen 3000대 급을 사용한다. 라이젠이 싸고 좋다. 이번에 조립한 것은 라이젠 3200G 이다. 끝에 G가 붙은 것은 그래픽 카드가 따로 없이 cpu 안 내장그래픽이라는 표시다.

i5 , Ryzen 3000대 이상은 내장그래픽 만으로도 기초적인 게임까지 돌릴 수 있는 막강 수준이다. 게이머들은 쳐다보지도 않겠지만 말이다.

2. 메인보드라고들 하는 mother board는 인텔과 암드 두 기업 시피유에 따라 다르므로 잘 맞춰야 한다.

3. 요즘 저장장치는 무조건 M.2 로 한다. 가격도 엄청 싸졌다. 중요한 것은 디스크 돌아가는 소음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디램도 DDR4로 산다. 8기가 2개 꼽으면 충분하고도 남는다. (게이머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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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래픽 카드는 언급하지 않겠지만, 일반인 중에서도 요즘은 스트리밍 영상제작하는 분이 많아서 잠깐 언급하면 그래픽카드는 역시 중요하다는 것이다. 냉각장치 요소가 가장 커서 게이머들은 다들 수냉식으로 돌린다. 비게이머는 그럴 필요 없다.

5. 파워서플라이는 외장 그래픽카드를 사용할 경우 5-600 와트 이상, 내장그래픽으로 만족하면 300 와트 이상으로 사면 된다. 나는 보통 600와트 사용하다가 이번에 만든 것에는 작은 케이스라서 중고 280 와트 소형(M-ATX) 파워서플라이를 사서 집어넣었다. 280와트라도 파워 공급에 아무 문제없다.

6. 케이스: 요번에는 이 케이스 말하려는 게 중점이다.

케이스만 사서 조립하는 것이 통상인데, 이번에는 케이스 자체를 만들었다. 다이소에서 5000원짜라 나무상자 사서 조각칼로 그어내고 전동드릴로 도려파서 겨우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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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에 붙은 전원장치가 문제인데, 알리몰에서 뒤져보니 데스크탑용 파워 콘트롤러를 판다. 마우스만한 외장장치이다. 너무 편하다. 컴퓨터 멀리 띄어놓아도 이 유선 콘트롤러만 앞이 있으니 편하다.

콘트롤러에 usb 단자가 2개, 마이크스피커 단자까지 붙어있으니 정말 편하다. 더 찾아보니 국내제품도 있어서 지마켓에서 8천원주고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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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조립과 색칠 마감 - 정성들여 조립하여 (조립시간 30분) 나무 케이스 표면에 내가 좋아하는 노랑색을 칠하고 바니쉬(니스) 칠 3-4번 했다. 다이소 3천원 액자에 그림도 그리고 시 한 자락도 써넣고 뚜껑으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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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성능: 저는 보통 모니터에 2- 6개 정도의 엑셀 같은 앱이나 구글링 등의 웹을 띄워 작업하는데 아무 문제 없이 잘 돌아간다. 고성능 게임이 아니라면 문제 없다.

*** 다이소 나무상자를 애용하는 진짜 이유:
집에서 목공장비 없이 조각칼과 미니 전동드릴로만 하려니 나무가 너무 두껍고 단단하면 일하기 어렵다.
다이소 제품은 그 가격만큼 나무판이 얇고 무르다.
그래서 작업실이 따로 없는 내가 집에서 어거지로 작업하기에는 다이소 상자가 아주 딱 맞다.

주변 노인, 컴퓨터 무료수리하려는 데, 될려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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