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카돈 스피커 조립 2편


하만카돈 스피커 중고 구입했다.

원래는 비싼 것인데 하나에 5천원씩 인터넷으로 구입했다.

하만카돈 스피커

30W 디지털 블루투스 앰프 알리에서 구입(4천원, 배송료 무료)했다.

하만카돈 스피커 선에서 고음선과 중저음 선으로 들어가는 소리 신호를 분리하여 보내기 위해 40 ㎌ 컨덴서를 저음 케이블로 덪붙여 연결했다.
스피커조립

스테레오 케이블이 꽤 비싸다. 5미터에 2만원이다. 내가 산 것은 그리 비싼 편도 아니란다.

스피커 통은 다이소에서 산 나무로 된 휴지통 박스, 2개 샀다.

납땜으로 조립하다. 일단, 작동하는지, 소리 테스트



통 겉뚜껑 만들기가 제일 어렵다.

가볍고 싼 삼나무로 작은 크기로 재단하였는데, 구멍내기가 너무 힘들다.

집에서 하는 거 포기하고 이거 들고 급히 목공소로 갔다.
목공소
부엌 싱크대 만드는 목공소인데 주인 아저씨 품위가 범상치 않게 느껴졌다. 옛날 목수 스타일보다는 예술가 풍미를 풍긴다. 맞을 수도 있다.

돈도 안 받으시는데, 미안하기 그지없다. 집에서 일부러 과일껍질 벗겨 먹기 좋게 싸간 달콤한 배를 드렸다.

집에 와서 마무리했다.
speakerBox
소리가 좋다.
전원은 16볼트인데 아파트에서는 볼륨을 높일 수 없을 정도로 빵빵하다.

음질 테스트하는 스맛폰 어플 (어플 이름은 "Function Generator"이다.
이 어플 공짜인데 아주 좋다.)이 있어서 설치하여 테스트해보았더니 거의 100만원 짜리 앰프 같았다.

amp-speaker
나는 스테레오 앰프 스피커로 음악 듣기는 처음이라 황공스럽다.

추가로 돈도 안 받고 나무판 작업을 해주신 목공예술가 사장님 가게 간판도 올린다. 원주 봉산동에 있다.

목공소

댁에 고칠 꺼 있으시면 일루 오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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