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피 리뉴얼 2026년 3월 1일
퇴직하고 난 후 집에서 쉬는 일 년 동안 유투브 등 인터넷 강좌를 보면서 배운 코딩으로 혼자 만든 홈페이지였습니다.
웹페이지 하나 만드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최소한의 언어 html, CSS, JS, MYSQL 을 기초로 하여 PHP 서버 쪽 언어를 겨우 겨우 익혀가며 만든 웹입니다. 오프라인 학원 교실에서 배웠다면 질문할 선생님이라도 있을 터인데, 그럴 수도 없어서 사소한 문제에도 난감에 봉착한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처음에 학습한 언어는 php가 아니라 파이썬이었는데, 실패했어요. 그래서 고전적인 언어인 PHP를 또 배워서 재시도 한 것입니다. 다행히 php 언어는 공개된 소스코드와 샘플이 상대적으로 많아서, 이 웹페이지도 샘플 소스코드를 따라가면서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브라우저 쪽 코딩과 서버 쪽 코딩을 저 혼자 했다는 것에 대해 만족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홈페이지 만들 때 코딩하지 않고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한 정리된 기성품들을 사용하는데, 예를 들어 워드프레스나 그느보드 같은 것을 사용하여 홈페이지를 제작합니다. 다 만들어진 홈페이지 제작도구를 CMS 라고 하는데, 저는 CMS 도구를 일체 이용하지 않고 혼자 코딩을 일일이 하여 개별 웹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코딩의 구조와 원리를 다 알고 한 것이 아니라, 개별적인 문제마다 생기는 문제들을 교사나 코치 없이 구글검색과 최근의 AI도구로 땜질하듯이 풀어간 것이라서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소위 맨땅에 해딩한다는 말이 제 경우인 것 같습니다.
고생은 했지만 저에게는 홈페이지 제작 자체보다 코딩 하나하나의 논리적 절차를 배우려는 것이 더 주요한 목적이었기에 CMS를 이용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렇게 소소한 개인 웹사이트 하나 만드는 데도 92개의 파일과(자료파일 제외) 데이터베이스(Mysql) 다수의 테이블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1) 코딩을 하다 보면 사소한 따옴표나 하나 빠진 것 때문에 이틀씩 고생할 때도 있습니다.
2) 코딩하다가 어떤 때는 속으로 이런 말도 합니다. "논리적으로 대충 이렇게 해도 될 텐데, 왜 이러지?" 코딩도 결국 계산하는 길을 터주는 도구입니다. 그래서 대충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3) 분류를 실수하는(경로 착오) 사소한 문제 때문에 안 된 것을 찾았을 때 너무 허무하기도 합니다.
코딩의 논리적 세계에서는 사소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작은 쉼표 하나든지 아니면 주요 핵심 함수이건 관계없이 모두 다 동등한 논리적 절차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홈피 리뉴얼을 맞아 2026년 2월 새로 덪붙여 쓰다.
2025년 3월 이후 거의 일 년 동안 제 홈페이지는 멈추었습니다. 해킹도 당한 적이 있어서 보안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하다가 오히려 제 실력으로 감당할 수 없는 구조적 미궁에 빠져 홈페이지가 정지된 것입니다.
2026년 초 인공지능 활용법 인터넷 강좌를 수강했습니다.

그렇게 겨우 배운 인공지능 도움으로 웹페이지 전체를 되살렸고, 아예 전체 구조와 디자인을 바꾸었습니다. 검색 기능을 강화했고, 동영상 페이지를 신설했으며, 하부 페이지들 사이의 연결을 강화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보안 문제를 해결했다는 데 있습니다. 사용자는 느끼지 못하지만 운영자는 가장 큰 문제일 수 있습니다. 제 홈피는 돈이 되는 것과 전혀 무관하지만, 요즘은 의도하지 않은 무작위 유희성 해킹이 늘어나는 추세라서 저 같은 소소한 홈페이지에서도 보안은 중요합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인공지능의 수준이 확장되고 있는데, 급변하는 인공지능의 기능 중에서 코딩 기술이 가장 강력하게 발전되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직접 코딩 작업을 실행해 보니 놀라움과 더불어 두려움까지 느낄 정도입니다.
특히 영상이나 이미지를 인지하고 해석하며 적소에 적용하는 인공지능의 능력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감탄과 우려가 뒤섞인 지난 3달 동안의 작업 끝에 이제야 인터넷에 다시 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홈페이지에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잘 싣느냐는 저의 공부에 전적으로 달려 있습니다.
그릇의 디자인이 아니라 결국 그릇에 담을 내용이 중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