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렌즈로 비춰본 삶2: 에이징의 과학철학
2주차 : 에이징의 과학철학 : # 헤이플릭, 활성산소, 세포자살, 텔로미어, 생식과 장수, 뇌가소성, 내 나이가 어때서, (ppt 강의자료 첨부)

활성산소 논쟁, 콜레스테롤 논쟁, 텔로미어 논쟁에 관여된 최근 논문들을 정리하여 ‘정신의 형이상학’을 잠시 괄호에 잠가두는 대신 몸의 철학을 열어본다. 밥 딜란의 음악, 『괜찮아, 엄마』라는 노래에 “태어날 땐 바쁘게 나오지 않았지만, 죽음으로 가는 길은 바쁘구나”라는 가사말이 있다. 장수 욕망은 인간의 실존적 모습이지만, 그 욕망에 사로잡히는 순간 나의 실존도 사라지는 딜레마에 빠지고 만다. 생명은 태어나자마자 노화로 이어지고, 노화는 죽음으로 이어지지만, 우리는 노화를 막을 수 없고 죽음을 피할 수 없다. 알아도 어쩔 수 없는 대표적인 지식이 바로 노화 지식이다. 노화와 죽음은 생명의 또 다른 양상일 뿐이라는 점을 수긍한다면, 나의 삶의 질도 높아지고 덩달아 더 오래 살 수도 있다.
말과활아카데미

되돌아가기

전체목록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