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감4-DNA가 있는데 굳이 RNA를 왜 필요로 할까?
DNA가 있는데 굳이 RNA를 왜 필요로 할까?

2개의 막으로 조성된 핵은 DNA 를 원본으로 보존하는 일이 아주 중요한 기능이다. 복사기능을 통한 새 조성물을 만들 경우 DNA를 보존하기 위해 핵 안의 DNA를 직접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 DNA 를 복제하여 원래의 DNA 원본을 보존한 채 복제된 DNA 이를 RNA라고 하는데 복사본인 RNA를 사용한다. DNA를 사용하다 자칫 손상이 될 수 있으며 이러한 원본의 손상은 치명적인 결함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또한 복제할 경우 세포의 전체 염색체 배열을 복사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유전체 부위만을 복제한다. 복사를 하려면 먼저 나선형으로 꼬여있는 유전자를 풀어야 하는데 이를 풀고 조립하는 과정에서 손상이 갈 수 있다. 그래서 복사본 RNA를 사용하고 해당 부위만 풀게 하는 이유이다. 이런 RNA는 세포 밖 리보좀에서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게 된다. 리보좀에서 적절한 단백질 재료와 RNA가 만나 이를 조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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