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선 결선투표
최종 2인 결선투표 방식을 취하는 프랑스 대통령 선거는 독특하다.
지난 5년전 극우파 르팽이 결선까지 올라오는 일이 발생하자
당시 노무현 지지의 긁기식 저변확대 선거운동처럼 프랑스에서도 반르팽운동이 2-3일 사이에 일어나 결국은 기존 시락이 재당선되었다.
이번에는 8명에서 2명으로 결선까지 왓다. 좌우대립의 양상이다. 1차에서 30%를 얻은 지난 내무부장관 출신인 강성우파인 사흐코지 Nicholas  Sarkozy 와 1차에서 26%를 얻은 사회당 출신으로 새로운 방식의 리더쉽을 강조한  최초의 여성후보 호야 Segolene Royal 사이의 결선이다.
이제 남은 기간은 2주일이다.
서로 핵심당원 지키기와 더불어 결선에 오르지 못했지만 19%로 3위였던 중도론자 바이루 Francois Bayrou 의 통합론을 수용하는 것이 남은 과제이다.  
우파는 강한 프랑스, 적은 세금을 기치로 하는데, 좌파는 통합과 복지, 개혁을 기치로 한다.
호야는 완전히 새로운 지도력을 보이고 있는데 더구나 여자대통령이 최초로 나올 것인지에 대한 비상한 관심이 몰려 있다. @최종덕07년4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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