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푸르 위기의 새 국면
다푸어 서쪽 지역인 수단 지역의 극심한 물부족 현상이 조금식 나아지고 있다고 하는데, 벌써 4년째 분쟁 중인 다푸어의 상황은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유엔 보고에 의하면 지속적인 물자지원으로  다푸어 지역 난민들의 영양결핍정도는 분쟁 처음 시기보다 상당히 좋아졌다고 한다.  국제전문가들은 지난 4년 동안 다푸어 지역에서 약 20만명이 죽었으며, 2백만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했다고 한다.
 
인권단체의 식량지원 봉사대원이나 아프리카 동맹 평화군에 대한 공격도 증가한 편이다. 차량이나 사람 납치가 일주일이 멀다하고 발생해 왔다. 한때 평화조약을 맺었으나 일부 반군이 조약을 어기자 반군조차도 3개 이상의 그룹으로 나눠졌다. 이렇게 다푸르 지역의 법과 질서는 무너지고 있다.  자동차 약탈이 일어나고 이렇게 훔친 자동차들은 옆의 국가 차드나 리비아로 팔려간다. 점점더 난민과 상처받은 사람들은 늘어만 가고 원래 고향으로 돌아갈 희망은 희미해 지고 있다.
 
프랑스는 오늘도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국제회의를 주도하고 있으나(25 June, 2007)오늘의 분열을 막을 방법이 쉽지 않았다. 아프리카에서 발생하는 갈등들의 종합적 상황이라서 더 그렇다.) 민족갈등, 종교갈등, 식량갈등, 지역갈등 등이 합쳐진 것이 바로 다푸어의 분쟁을 낳고 있다. 그런데 바로 40년전만 해도 그런 갈등이 전혀 없었던 곳이다. 왜 이렇게 변했을까?(최종덕씀2007년6월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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