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은행파산 |
짐바브웨 경제난이 얼마나 심각한지 이미 말한 적 있다. 계속된 가뭄과 흉작은 얼마간의 외국 원조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8년 동안 년 5만%(50,000%) 의 인플레가 있을 정도로 최악이다. 정부 조폐창은 종이돈을 찍어만 대어 현재 한 장의 5십만 짐바브웨달러, 75만 짐바웨달러 지폐로 빵 하나 사기 힘들 정도다. 드디어는 이번에 천만(10M$) 짐바브웨 달러지폐를 찍어냈다. 이 천만달러 지폐는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3천원 정도 된다. 짐바브웨에서는 이를 "bearer cheques"라고 부른다. 정부에서는공식적인 고도인플레를 인정하지 않고 단지 화폐개혁등으로 오히려 혼란을 야기하거나 임시 궁여 정책을 쓸 뿐이다.연료는 절대 부족하고, 수입에 의존하게 된 생필품의 악상황, 전기공급의 불안정 등 일반 대중의 삶은 말이 아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그 답은 현 대통령 무가베의 과거를 알아야 한다. - 다음 포스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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