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국경없는의사회
(afrol 발신, 2008 Feb.1)

소말리아에서 봉사활동하던 국경없는의사회(MSF) 스탭 3명이 항구도시 키즈마요 근처에서 폭탄테러에 의해 죽었다.

차량 시한폭탄이었다. 이 사건 이후 국경없는의사회는 소말리아에서 자기 스탭들 모두를 철수하라고 발표했다.

소말리아에는 현재 14부문 87명의 MSF 스탭들이 있다.

원래 이 지역은 지역의 부족장이 관할하던 곳으로서 매우 평화롭고 안전한 지역이었다.

그런데 외부 지역인이 개입하여 사건이 터진 것이다.

마침 사고 차량 옆을 지나가던 기자 1인도 죽었는데, 그는 소말리아에서 국내기자로서 상당히 유명한 하산카피Hassan Kafi라는 인물이었다.

이에 대한 증오가 겹쳐 소말리아의 내전은 더 끝이 없어 보이는 미궁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다.

(최종덕씀2008년2월4일)
철학의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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