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인문강좌 안내 - 인문학의 초대

더 높은 정신인문학을 지향하는
시 민 인 문 강 좌  개 강


한국학술진흥재단 지원
2008년 10월

대상   일반 시민 모두
참가비  무료
주관  상지대학교 철학교실 / 무위당을 기리는 모임
지원  한국학술진흥재단

인문학이 밥을 먹여줘, 집을 주나. 그런 비웃음 속에 인문학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 사라짐과 더불어 내가 누구인지를 묻는 질문이 도리어 우문이 되고 말았습니다. 현대의 기술문명과 산업자본의 태풍 속에서 자아가 실종되고 가정이 어려워지고 공동체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더욱더 내 삶의 사유는 텅텅 비어만 가고 있습니다. 이제 오히려 인문학이 필요할 때입니다.

전문학자들만의 인문학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인문학이 필요한 때입니다. 지식으로의 인문학이 아니라 나의 삶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한 생활인문학입니다. 생활인문학의 한 과정으로 한국학술진흥재단의 도움으로 이번 시민인문강좌를 열게 되었습니다. 축제와 같은 화려함은 없지만 우리 지역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정신의 여정입니다.

여러분을 시민인문강좌 원주프로그램에 초대합니다.

강좌프로그램

교실 1 : 『周易』과 현대인의 삶


이상은 교수(상지대)

주역은 우주의 운동을 그대로 그려낸 텍스트였다.
우리네 인생 또한 그 우주를 닮았기 때문에 주역을 통해 인생의 대소사를 점칠 수 있다고 말한다.
동양 최고의 원전인 주역을 통하여 남이 아닌 내 스스로가 내 인생의 주체적인 주인임을 깨닫게 하는 시간이다.
명강의로 소문난 이상은 교수의 고대중국 세상탐방기를 경험한다.

1강 주역의 易이란 무엇이며, 어디서 왔는가? 10월9일(목) 2시

2강 음양오행사상은 무엇을 말하는가? 10월16일(목) 2시

3강 占은 그저 미신이고 술수인가? 10월23일(목) 2시

4강 우리는『주역』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나? 10월30일(목) 2시


교실 2 :인도의 신화와 예술


심재관 교수(금강대)

종교와 신화의 나라 인도, 인도는 서양과 동양이 만나 신비의 지리적 콘텐츠를 보여준다.
인도는 지리적 교량 너머 세계와 인간을 이어가는 교량이 되고 있다.
인도 신화 전공 한국 최고의 학자인 심재관 교수의 심층적 강의를 영상자료와 함께 접할 수 있다.

1강 인도문화의 다층성 10월11일(토) 2시

2강 신의 세계 인도의 종교 10월18일(토) 2시

3강 인도의 신화와 예술 10월25일(토) 2시

4강 한국문화 속에 숨어든 힌두교의 신 11월1일(토) 2시


교실 3 : 생활 속의 과학, 신나는 과학


황도근 교수(상지대)

과학기술이 지배하는 현대이지만 우리들은 당연한 듯 과학을 등한시하고 있다.
나노과학의 대가인 황도근 교수는 우리들에게 일상 속의 과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주변의 사례를 통해 매우 흥미롭게 보여준다.
인문학과 과학기술이 만나면서 일상적 상식의 수준을 향상시켜주는 그런 시간이 된다.

1강 새로운 유혹, 나노가 뭐길래 10월11일(토) 11시

2강 생명의 신비, 마이너스 엔트로피 10월18일(토) 11시

3강 의료진단기계, 알고나 병원가자 10월25일(토) 11시


교실 4 : 영화로 본 삶과 세상


김범수 교수(한국철학사상연구회 연구원)

현대문명이 만들어 낸 영화 속에 일상과 신화가 중첩되어 있다.
욕망과 이상이 어우러진 삶의 내면을 들어다보는 프로그램이다.
단막의 영화를 내밀히 분해하여 그 안에 투영된 자기의식의 터널을 문화철학 전문가인 김범수 교수와 함께 탐험한다.

1강 현대인의 일상성과 시지프의 신화 10월10일(금) 7시

2강 사랑과 원초적 욕망 10월17일(금) 7시

3강 의사소통과 현대인의 합리성 10월24일(금) 7시

4강 돈과 자유 10월31일(금) 7시
 

특강 : 현대사에 노정된 분노와 그 화해


최종덕 교수 (상지대) 11월1일(토) 3시30분



    장소  무위당 기념관 전시실 (원주 중앙동 밝음신협 4층)
 

<수강신청>
무위당을 기리는 모임 747-4579
상지대학교 철학교실 010-4784-8277 (담당교수 교양과 최종덕) 
시민인문강좌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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