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렌즈로 비춰본 삶1-생명의 과학철학
과학의 렌즈로 비춰본 삶 : 강사(최종덕, 독립학자;http://philonatu.com)

자연의 실재와 과학의 토대를 이해하려는 사람, 그리고 요즘 과학지식의 일선을 궁금해 하는 사람에서부터 형이상학, 역사, 사회과학에 편향되어 있어서 물질과학을 하등시하고 비난하는 사람들을 위한 강의이다. 지식을 위한 문제가 아니라 진짜 자신의 삶을 위한 문제를 풀기 위한 질문들, 특히 생명과 물질, 지능과 신체라는 자연의 거울을 통해서 삶의 구체적 문제들에 접근한다. 과학의 현실과 삶의 실존이 교차하는 큰 지식big knowledge의 항해지도를 스스로 만들어서, 보물섬의 환상을 깨부수는 일이 이 교실에서 일어난다. 

1주차 : 생명의 과학철학 :  #진화생물학, 이보디보, 존재와 과정, 다양성, 공통조상과 평등
농사, 가축, 마을, 전쟁에서부터 문자, 역사, 신과 형이상학, 계몽과 사회과학이 만들어진 지난 일만 년의 시간은 200만 년 호미니드의 기간과 15만 년 이상의 구석기에 비하면 아주 최근사에 지나지 않는다. 존재권력의 최고를 자랑하는 인간도 박테리아와 동일한 공통조상의 후손에 지나지 않음을 우리가 인지한다면 우리 인간도 평화와 평등의 형질을 조금 더 많이 발현시킬 수 있을 듯하다. 소위 인간본성론에 속하는 이런 이야기는 새 생명의 싹을 틔우기 위한 추동의 힘과 그 반대로 씨앗에서 싹을 틔우지 않도록 하는 반추동의 힘을 같이 가지고 있는 씨앗의 네러티브에서 시작한다.
말과활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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