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아프리카의 상황
2009년8월28일 변종 스와인플루는 전세계를 타격하고 있다.

향후 스와인플루의 감염력이 어디까지 갈지 아무도 예측 못하고 있다.

혹시 1918년경 2천만 이상의 사망자를 내어 세계를 혼란의 지경에 몰고 간 스페인 독감(실제론 미국독감)의 악령이 재현 될까 두려워하고 있다.

두려워하고 있을 뿐, 뚜렷한 대처 방법이 없어 더 심각한 상황이다.

2009년 8월25일 기준으로 세계보건기구는 177개국에서 변종 스와인플루 확진 사례가 182,000건 이상이며 그중에서 1800명 정도가 사망했다고 보고했다.

세계보건기구는 북반구 국가가 가을에 들어가는 향후 몇 달 사이에 변종 스와인플루의 예측불허의 대량 확산에 대비할 것을 경고했다.

문제는 아프리카와 같은 빈곤국가에서 그 피해는 더욱더 심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열악한 보건위생 상태와 사회적 여건 때문에 스와인플루에 대한 대처는 거의 무방비라고 할 수 있다.

기존 에이즈, 결핵 그리고 말라리아에도 벅찬 의료상황으로서 스와인플루의 심각한 위험에 대해 그냥 방치하고 있는 상태인 셈이다.

최근 가나, 짐바브웨, 트루발을 중심으로 그 위험성이 현실화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약 20개의 아프리카 국가들이 거의 1500건의 신종 플루 발생을 보고 했다.

아프리카에서 그 전염속도는 다른 대륙 이상으로 급속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최종덕Ⓒ
philon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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